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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들뜬 모습의 학생들.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를 하고 나서 시간이 멈춰진다.

 

 이곳이 꿈속인지, 멈춰진 시간 속인지 알 수는 없지만

4월의 친구들은 이렇게 가만있을 수는 없다며 무언가를 찾기 시작하더니

어떤 대본을 하나 발견한다.

 

친구들을 위해 서로 역할의 옷을 나눠 입고 하고싶은 말을 하기위해 극속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아이들이 하고 싶었던 마지막 말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500년 역사 속 왕가에서도

사무치던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은 이어져 내려옵니다.

그리고 어느 4월의 봄날,

바다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 아픈 이별을 낳았고,

사랑하던 이들의 마지막 말은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처럼

고스란히 바다 밑으로 잠들고 있습니다.

 

작품 제목인 [은애_恩愛]는

‘ 부모 자식 사이와 부부간의 애정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서 마지막까지 서로가 하고 싶었던 말들과

작품 속 인물들이 전하고자 하는 말의

함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함축적인 표현들로 인해

관객들의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1.김한아IMG_5374.jpg

Eun Ae: If I see you again..

은애

은애를 만들었던 그 시간들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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